수소경제 1주년…산업부, 현장서 성과 공유한다

(왼쪽부터)유종수 하이넷 대표, 박영선 중기벤처기업부 장관, 김영춘 의원, 이종배 의원, 홍일표 국회 산중위원장, 홍의락 의원, 유인태 국회사무총장,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이 지난 5월30일 서울 국회에서 열린 수소충전소 착공·협약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산업부 제공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발표 1주년 주간을 맞아 수소경제 현장을 찾아 성과를 공유하고 관련 정책 추진 의지를 다진다.

11일 산업부에 따르면 성윤모 장관은 오는 13일 경기도 용인의 신·재생에너지 특화 전력변환장치 제조 중소기업 지필로스를 찾아 수소경제 로드맵 발표 1주년 성과를 공유하고 수소업계 현장 목소리를 듣는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월17일 국내 자동차 산업의 메카인 울산에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했다. 2040년까지 수소연료전지자동차 620만대(내수 290만대), 수소충전소 1200대를 구축하고 수소 등을 활용한 연료전지발전소도 1만5000메가와트(㎿) 규모로 늘린다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에 맞춰 수소 생산·수입을 늘리고 궁극적 목표인 그린(수전해 수소 상업생산도 추진한다.

최근 분위기는 좋다. 수소업계 숙원이던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법이 지난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정부 수소 정책의 영속성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한국동서발전 등이 개발한 충남 서산의 세계 최대 규모(50㎿) 대산 수소연료발전소도 올 6월께 본격 가동한다. 그러나 아직은 관련 사업 수익성이 현저히 떨어지는데다 관련 시설에 대한 지역 주민의 거부감 등 해결 할 과제가 적지 않다.

산업부는 또 13일 행사와 별개로 내주 중 수소경제 홍보·교육을 위한 전담 특별팀을 구성해 찾아가는 주민 설명회 등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다음은 내주 산업부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

◇주요일정

△13일(월)

11:30 수소경제 현장 간담회(성윤모 장관, 용인 지필로스)

△14일(화)

10:00 국무회의(장관, 미정/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서울)

△15일(수)

12:00 중견련 회장단 간담회(장관, 서울 팔래스호텔)

15:00 소재·부품·장비업체 방문(정승일 차관, 화성시)

18:00 기계산업인 신년인사회(차관, 63컨벤션센터)

△16일(목)

△17일(금)

08:00 차관회의(차관, 서울청사)

11:40 도시가스업계 신년인사회

15:00 설맞이 전통시장 방문(차관, 광화문)

◇보도계획

△12일(일)

11:00 e-나라표준인증 포털 시스템 1억 페이지뷰 돌파

11:00 겨울철 ‘문 열고 난방’ 영업 본격 단속 개시

11:00 병원체 국가안전관리제도 안내 책자 첫 발간(질병관리본부·농림축산검역본부 공동)

△13일(월)

11:30 (석간)수소경제 추진 1주년 성과공유 및 현장방문(환경부·국토교통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공동)

11:00 표준물질 개발·보급 실효성 위해 손잡다

△14일(화)

11:00 한-러 서비스투자 FTA 제3차 협상

11:00 우수기업연구소 육성 신규사업 공고

△15일(수)

06:00 (석간)중견기업연합회 간담회

11:00 국표원, 불법·불량제품 안전성조사 강화 계획 발표

11:00 정승일 차관, 소재·부품·장비 기업 동진쎄미켐 방문

11:00 2020년 기계산업인 신년인사회

△16일(목)

11:00 수소경제 홍보·교육 전담 특별팀 구성…찾아가는 주민설명회

11:00 2019년 12월 국내 자동차산업 월간동향

△17일(금)

06:00 (석간)2020년 항공우주인 신년인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