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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국제재생에너지기구 총회서 수소경제 협력 논의

등록 2020.01.10 08:4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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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 제10차 IRENA 총회 참석

한국 추진성과 발표…UAE와 석유 비축 협력 점검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 2020.01.06.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 2020.01.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주영준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이 오는 11일부터 3일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제10차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총회와 아부다비지속가능주간(ADSW) 개막식에 참석한다고 10일 밝혔다.

국제재생에너지기구 총회는 매년 UAE 아부다비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재생에너지 국제행사로 전 세계 170여 개국에서 40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총회에서 주 실장은 '탈탄소화-그린수소'를 주제로 하는 장관급 회담에 참석한다. 그는 국가 에너지 전환과 기후변화 대응에서 재생에너지 기반 그린수소의 중요성과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회원국들의 수소경제 참여와 협력을 촉구할 예정이다.

수소차·충전소 보급 확대, 수소법 제정 등 우리나라의 지난 1년간 수소경제 추진 성과도 발표한다. ㎿급 재생에너지 수전해 연구개발R&D 착수 등 그린수소 관련 기술개발 추진 계획도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해외 생산 그린수소를 도입하기 위한 대규모 재생에너지 잠재력을 가진 국가와의 협력 의사도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

산업부는 "수소경제 및 저탄소경제를 위한 그린수소 역할 확대에 대해 전 세계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겠다"며 "글로벌 그린수소 유통체계를 조기 구축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주 실장은 UAE 정부와 업계 관계자 등과 만나 최근 중동 정세 관련 동향을 파악하고 양국 간 석유 비축 분야의 협력 확대 등 에너지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UAE에 진출한 우리 에너지 업계와 간담회를 개최해 중동 정세 급변 시 대응방안 등을 점검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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