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 > 생계 및 기초생활지원

아들을 만난 건 우리 가족에게 가장 큰 행복이었습니다

모금 소식

최종모금후기 2022-01-08 18:41

  • 3개월에 입양한 아들, 곧 성인이 됩니다
    생후 3개월에 이루(가명)를 입양했는데, 벌써 올해 19살이 됐습니다. 돌이 됐을 때부터 이상 징후를 보이던 이후 지적장애 1급 판정을 받았고, 더 이상의 뇌 발달은 없고 평생 누워 있을 수밖에 없을 거라는 청천벽력 같은 진단을 받았습니다. 절망적인 상황 가운데서도 아빠와 엄마는 이루를 포기하지 않았고, 각종 수술과 치료를 받게 하며, 사랑으로 양육했습니다. 그 결과 이루는 병원 측의 진단을 뒤엎고 의사의 진단보다 더 나은 행동과 언어 구사 능력을 보이며 성장했습니다. 그리고 어느새 19살이 됐습니다.
  • 평생 아들 걱정만 하는 부모님께 작은 희망을 전했습니다
    아들이 성장한 만큼 부모님의 주름도 늘었습니다. 60대 중반인 아빠는 작은 개척교회에서 목회를 하면서 건축 현장에서 일을 하며 생계를 이어가고 계십니다. 평생 아들을 위해 살아온 부모님은 여전히 아들 걱정뿐입니다. 내년이면 스무 살이 되는 아들이 혼자 세상을 살아갈 수 있을지... 홀로 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여전히 해줘야 할 치료와 교육이 많은데... 걱정하고 또 걱정합니다. 따뜻한 하루는 이 가정에 희망을 전하고자 해피빈을 통해 모금을 진행했고, 많은 분들이 사랑을 모아주셔서 부모님께 작은 마음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 이루가 노래를 들려주었습니다
    따뜻한 하루는 해피빈 후원자님들이 모아주신 정성을 가지고 이루네 집을 방문했습니다. 처음에는 낯선 우리에게 조금은 경계심을 갖던 이루가 함께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점차 편안한 얼굴로 바뀌며 도란도란 대화를 나눴습니다. 경계심이 완전히 풀린 걸까요? 이루가 갑자기 좋아하는 노래가 있다면서 가수 정동원이 부른 '돼지 토끼'를 들려주었습니다. "넌 그대로면 돼 또 있어 주면 돼 내 목숨까지 다해서 사랑해줄게 너를 만난 건 신의 한 수야 하늘에 감사할게..." 흥얼흥얼 노래 부르는 이루는 마냥 행복해 보였습니다. 순수하고 해맑은 이루의 모습에서 부모님이 그동안 가슴으로 낳은 아들을 얼마나 사랑으로 키웠는지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따뜻한 하루는 이런 부모님께 작지만 큰 희망과 행복을 선물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모두 해피빈 후원자 여러분 덕분입니다. 따뜻한 하루는 투명한 후원금 지출 확인을 위해서 입금 명세를 후기사진 등록에 첨부하였습니다.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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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시2022-01-08 18:41
집행내역
사용계획내용 사용금액
집행기간 202181일 ~ 202218
총 모금금액 3,519,900원 (목표금액 9,000,000 원)
사업 대상 입양 아동•청소년
대상 수 3 명
모금사용계획
사용계획내용 사용금액
총 집행금액 3,519,900 원 (목표금액 9,000,000 원)
사업비 생계비지원(60만원*6개월) 3,600,000
사업비 자체예산지원 -8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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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피로그 가입2019년
  • 총 모금액2,614,587,900원
  • 필수 모금후기 등록률94%
  • 현재 정기기부자158명
  • 재정정보 공개2023
  • 기부금 공제 구분 일반기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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