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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올해는 특히 더 어렵습니다

여든이 훌쩍 넘은 연세의 김형건(가명, 86세) 어르신은 몸 하나 겨우 누울 수 있는 한 평 쪽방에서 벌써 20년째 살고 계십니다. 비좁은 방의 불편함은 익숙해졌지만, 먹고 사는 어려움은 평생 익숙해지지 않습니다. 고령에다 거동이 불편해 생계를 위한 어떠한 일도 할 수 없는 어르신. 기초생활수급비로는 월세와 공과금을 내고 나면 반찬을 살 형편은 되지 않습니다. 그래도 종종 복지기관에서 주는 김치와 반찬으로 생활해왔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원이 중단되어 어느 때보다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계십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서 올해는 매년 지원받던 김치도 받지 못할 것 같아 어르신 걱정은 더욱더 깊어져만 갑니다. 저희 봉사자들에게, "올해가 특히 어려워요. 반찬 지원해주는 곳도 거의 없고... 그래도 김치 하나면 밥을 먹을 수 있는데, 그것도 떨어져서..." 말씀하시면서 한숨을 쉬셨습니다. 그런 어르신의 주름이 더욱더 깊어지는 게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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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만든 김장김치 한번 드셔볼래요.

봉사는 항상 즐겁고 행복해요.

걱정 마세요. 남자들도 김장 잘 할 수 있어요.

김장김치와 함께 수육도 만들어서 드려요.

최고의 반찬, 김치로 사랑을 전하세요

한국인에게는 김치가 최고의 반찬입니다. 특히 우리 어르신들에게는 김치는 최고의 반찬이자, 필수 반찬입니다. 독거 어르신들을 비롯한 소외 이웃들에게 지원했던 김장김치는 이미 소진됐거나, 거의 다 떨어져 가고 있습니다. 또한 많은 복지기관에서 진행했던 도시락 지원과 반찬 지원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이 중단된 상황입니다. 지금은 카카오같이가치 후원자 여러분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때입니다. 여러분이 마음을 모아주시면 어르신들의 필수 반찬인 김장김치를 정성스럽게 만들어 어르신들에게 선물하려고 합니다. 뜨거운 여름이 지나면 곧 선선한 계절이... 김장철이 돌아옵니다. 어르신들의 텅 빈 마음을, 사랑의 김장김치로 가득 채워주세요. 여러분이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