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은 진공청소기, 주방용 유리용기, 여아용 코트 등 소비자의 신체에 위해를 가할 수 있는 3개 제품을 판매 중지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일본 ‘아이리스오야마’의 충전식 진공청소기 제품이 전지카트리지 결함으로 인한 화상·화재 우려가 있어 해외에서 리콜되고 있다는 정보가 소비자안전위해정보시스템(CISS)에 접수돼 국내유통 여부 조사를 실시, 해당 제품이 게시된 6개 온라인 쇼핑몰에 판매 중단 등 시정을 요구했다.

또 ‘Green Sprouts’의 주방용 유리용기는 잦은 파손으로 인한 상해 우려가 있다는 판단 아래 12곳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이달 초 삭제됐다.

아울러 쉽게 떨어지는 단추로 인한 질식사고 우려 있는 ‘J.Crew’ 브랜드의 여아용 코트도 ㈜인터커머스 코리아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지마켓 eBay쇼핑에서 판매 중지됐다. 김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