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바로가기

기사 상세

사회

대한변리사협회, 美지식재산 소송 실무 전문가 과정 개설

이상규 기자
입력 : 
2015-07-17 10:56:16

글자크기 설정

미국 지식재산권 소송에서부터 중재 및 협상 등 분쟁 전반에 대한 실무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대한변리사회는 세계한인지식재산전문가협회(WIPA)·미국 조지타운 로스쿨과 함께 미국 지식재산 소송 실무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조지타운 로스쿨 여름특별과정)을 개설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오는 8월 17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으로 서울대학교 공학교육센터 5층에서 진행한다. 총 25시간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은 '미국 지식재산 소송·중재 및 협상'을 주제로 미국 내 지식재산권 관련 최신 판례와 소송 절차, 사례별 분석 등 분쟁 해결 전반에 대한 실무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과정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주최측은 이를 위해 미국 조지타운 로스쿨의 John R. Thomas 교수를 비롯해 지재권 전문 변호사로 활약하고 있는 William Kim, David. S. Chun, Mark S. Popofsky 교수 등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 교수진을 구성했다.

교육 이수자에 한해선 다양한 특전도 주어진다. 과정을 마친 교육생에겐 조지타운 대학의 교육과정 수료증은 물론 미국 변호사 연수(CLE Credits) 인정 혜택도 주어지며 변리사의 경우 25시간의 의무(전문) 연수가 인정된다.

아울러 교육 1일차와 5일차에는 교육생을 포함한 국내외 IP 전문가들의 상호 교류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어서 관련 전문가들의 폭넓은 네트워크 형성의 장이 될 전망이다.

조지타운 로스쿨 여름특별과정의 참가신청 기간은 다음달 7일까지이며, 신청서 접수는 온라인(gtlaw.kpaa.or.kr) 또는 전자우편(edu@kpaa.or.kr), 팩스(02-522-7823)로 가능하다.

[매경닷컴 이상규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