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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해외직구 11개 제품 중 7개 국내가 저렴"

소비자원 "해외직구 11개 제품 중 7개 국내가 저렴"
입력 2018-01-17 10:15 | 수정 2018-01-17 10:16
소비자원 "해외직구 11개 제품 중 7개 국내가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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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소비자원이 이른바 해외직구를 많이 하는 11개 가전제품의 국내외 가격을 비교해 봤더니 청소기 등 4개 제품은 해외직구 쌌지만 커피머신 등 7개 제품은 국내 판매가가 더 저렴했습니다.

    제품별로는 일리 커피머신의 국내 판매가격이 해외 직구 가격보다 30% 넘게 저렴했고 키친에이드 블렌더 역시 국내 판매가격이 5% 정도 쌌습니다.

    반면 지멘스 전기레인지의 독일 직구 가격은 61만 원 정도였는데 국내에선 196만 원을 받아 68%가 비쌌고 다이슨 청소기나 키친에이드 블렌더도 국내 판매가격이 미국이나 영국 직구 가격보다 최대 20% 정도 높았습니다.

    소비자원은 "일부 해외 직구 상품이 국내보다 저렴하지만 국내에서는 AS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소비자원이 지난해 10월 30일부터 나흘 동안 전기레인지와 진공청소기 등 11개 제품의 국내 오픈마켓 가격과 미국과 유럽, 중국 배송대행 사이트 가격을 비교한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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