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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전동킥보드 등 품질 피해 급증"

소비자원 "전동킥보드 등 품질 피해 급증"
입력 2017-11-15 17:09 | 수정 2017-11-1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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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전동킥보드 같은 개인형 전동 이동수단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죠.

    걷는 것보다 빠르고 휴대도 간편하기 때문인데요.

    그런데 품질 문제로 발생하는 피해도 크게 늘고 있어서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보도에 박새암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한국소비자원은 전동스쿠터와 같은 개인형 전동 이동수단과 관련한 피해구제 신청이 올 들어 지난 9월까지 75건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수치는 2013년부터 지난 4년간 접수된 전체 피해 구제 신청의 70%를 차지했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전동킥보드가 52%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전동 보드와 전동스쿠터 순이었습니다.

    유형별로는 품질 피해가 91.7%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이 중에서도 배터리 문제가 35.8%로 가장 많았고 브레이크와 핸들장치 피해가 뒤를 이었습니다.

    또 품질 관련 피해의 15%는 제품에 의한 상해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원은 제품 구조의 안전성과 경고성 등을 확인하고 제품을 구입해야 하며, 신체 보호장구를 착용해 안전하게 제품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박새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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