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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도 여가활동엔 돈 쓴다”…소비자전망지수 최고치

3분기 문화체육관광 소비자전망지수 110.1

관광여행 지수 증가 “휴가철·욜로(YOLO)족 영향”

붐비는 인천공항 입국장/연합뉴스




경기불황에도 여가활동 소비지출 증가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올해 3분기 문화체육관광 종합소비지출 전망 소비자동향지수(CSI)는 110.1로 전 분기보다 3.8포인트, 지난해 동기보다 3.2포인트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소비지출전망 지수가 기준선인 100을 웃돌면 앞으로의 소비지출을 지금보다 늘리겠다는 소비자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많다는 뜻이다. 올해 3분기 전망지수는 2013년 2분기 관련 조사가 시작된 이후 최고치다. 이전 최고치는 2015년 3분기의 107.6이었다. 문화체육관광 종합 소비지출 조사는 전국 16개시·도 만 19세 이상 성인 1,5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소비지출 전망 항목 가운데 관광여행비가 124.6으로 가장 높았다. 전 분기 대비 10.0포인트, 지난해 동기 대비 0.9포인트 각각 늘어났다. 국내여행 전망 지수는 122.8로 해외여행(108.0)을 크게 웃돌았다. 관광여행분야 지출을 늘리겠다는 응답이 높은 것은 여름철인 7월부터 본격 휴가철이 시작된 데다, 자신의 행복을 가장 중시하며 소비하는 ‘욜로’(YOLO)족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관광여행 분야 다음으로는 오프라인 문화생활비(106.9), 스포츠시설 이용료(106.2), 아웃도어용품 구입비(105.4), 도서구입비(105.2), 오락시설 이용료(104.1), 스포츠용품 구입비(103.3) 등의 순으로 높았다. 스포츠경기 관람(102.2), 스포츠 학원비(101.9), 온라인 문화생활비(101.2), 미디어기기 구입비(100.8), 오락용품 구입비(101.3), 음악미술 학원비(100.7) 등 다른 항목들도 모두 기준치 100을 웃돌았다.

/성윤지인턴기자 yoonj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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