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2곳 중 1곳 "4차 산업혁명…채용규모 축소"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선임기자] 국내 기업 2곳 중 1곳은 4차 산업혁명 여파로 향후 채용규모가 축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취업사이트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최근 기업 119개사를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이 고용환경에 미칠 영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서다.
이에 따르면 '채용규모 축소'가 48.7%의 응답률로 1위를 차지했다.
'인력 재배치'(44.5%), '전문 인력 육성'(33.6%), '유망 직무 변동'(32.8%), '구조조정'(26.1%), '정년 단축'(9.2%) 등의 순을 보였다.
4차 산업혁명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될 직무로는 '제조·생산'(76.5%)이, 가장 위협을 받을 직업군으로는 '금융인'(46.2%)이 가장 많이 꼽혔다.
4차 산업혁명이 고용환경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예상 시기에 대해서는 5년 이내라는 응답이 31.9%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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