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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승용차·피부관리 서비스, 소비자 불만 급증

송고시간2016-02-2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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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승용차·피부관리 서비스, 소비자 불만 급증

떨어지는 기름값에 대형차 구입 늘어

떨어지는 기름값에 대형차 구입 늘어

(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한국소비자원은 24일 지난달 소비자상담 동향을 분석한 결과, 대형승용차 관련 상담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지난달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은 모두 6만2천16건으로 전월보다 7.0%(4천656건) 감소했다.

전월과 비교해 상담 증가율이 가장 높은 품목은 대형승용차로 총 362건이 접수돼 전월보다 176.3% 증가했다.

이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차체 진동이나 공명음 발생, 조향장치 불량 등 품질관련 상담(232)으로 전체의 64.1%를 차지했다.

특히 기아차의 올뉴카니발과 관련한 상담이 가장 큰 비중을 나타냈다고 소비자원은 밝혔다.

다음으로 피부·체형관리서비스 관련 상담(475건)은 전월보다 69.0% 증가했는데, 계약해제나 해지·위약금 또는 계약불이행과 관련한 상담이 전체의 65.9%(313건)로 가장 많았다.

주로 피부 관리 정액권을 구입한 상황에서 업체가 폐업한 경우 대응방안을 묻는 내용과 계약을 중간에 취소할 때 위약금이 과도하다는 상담이었다.

이어 항공여객운송서비스 관련 상담(827건)은 28.6% 늘었는데 예약을 변경하거나 취소할 때 수수료 과다청구나 환급금 지급 지연에 대한 불만이 전체의 41.4%(342건)로 가장 많았다.

지난달 상담 건수가 가장 많이 발생한 품목은 휴대전화(2천238건). 이동통신서비스(1천757건), 헬스장(1천455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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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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